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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교수진 22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 2025-04-18 11:15:10
본교 교수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기초연구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우수한 역량을 빛냈다.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지원하고자 선정하는 중견연구 지원사업 도약형 및 유형1 분야에 총 22명의 교수진이 선정되어 향후 최대 5년간 180여억 원의 지원을 받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본교가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 의 비전 하에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은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는 first mover형 연구자 육성을 위해 ewha global excellence program(egep) 을 확대하고, 융합연구원 을 신설해 초학제간 융복합 연구지원 하는 등 연구몰입환경을 구축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성과를 보유한 연구자에게 연구 고도화 및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중견연구 도약형 사업에는 첨단 소재 및 나노 분자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화학 나노과학전공 문회리 교수, 환경 수처리 공정 개발 분야 연구자인 환경공학과 박찬혁 교수, 기후과학 분야 석학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허창회 교수, ai기반 컴퓨터 비전 및 데이터 인포매틱스 분야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인공지능학과 최장환 교수가 선정됐다.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견연구 유형1 사업에는 자연 공학 의학 간호 약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 18명의 교수진이 선정됐다.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서동석 교수, 화학 나노과학전공 김준수 교수, 생명과학과[대학원] 이상혁 교수, △공과대학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곽준영 교수, 화공신소재공학과 조수연 교수, 식품생명공학과 이진규 교수, △신산업융합대학 의류산업학과 윤창상 교수, 식품영양학과 박윤정 교수, 정승연 교수, △의과대학 의학과 신정아 교수, 최윤희 교수, △간호대학 간호학부 강숙정 교수, 김석선 교수, △약... -
경제학과 석병훈 교수, ‘소득세 변화의 거시경제 효과’ 분석 논문 발표
- 2025-04-17 10:36:52
경제학과 석병훈 교수의 논문 「the macroeconomic effects of income tax changes in korea」가 경제학 분야 저명 학술지 asian economic papers(economics jci 상위 0.9%, ssci 등재 학술지) 에 게재됐다. 2022년 한국 정부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세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개편이 실제로 우리 경제와 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은 많지 않았다. 석병훈 교수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유혜미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이 소득세 개편이 한국의 세금-복지 구조와 거시경제에 장기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했다. 연구진은 다양한 소득과 자산 수준을 가진 가계들이 존재하는 동태확률 일반균형 모형 이라는 정교한 분석 도구를 사용했다. 또한, 한국의 세금-복지 구조를 평균적인 순조세(개인이 정부에 내는 세금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뺀 금액) 부담 수준과 세금-복지 제도의 누진도를 나타내는 두 개의 모수로 단순화한 순조세 함수를 채택했다. 연구진은 우선 2022년 한국 경제의 순조세 함수를 재정패널조사 의 가구 단위 미시 데이터를 이용해 추정했다.2022년 소득세 변화가 세금-복지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즉, 순조세 함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분석하려면, 데이터가 축적될 때까지 상당 기간 기다려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정부의 세수 및 세부담 분포 전망치를 활용하는 독창적인 방법을 개발해 소득세 개편이 순조세 함수에 미치는 영향을 식별했다. 분석 결과, 2022년 소득세 개편은 평균 순조세 부담을 증가시키는 반면, 세금-복지 구조의 누진성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식별된 순조세 함수를 다시 동태확률 일반균형 모형에 대입하여 거시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장기적으로 2022년 대비 총소비는 0.50%, 국내총생산(gdp)은 0.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세 수입... -
이화, 글로벌 협력으로 혁신적 융합연구를 선도하다
- 2025-04-10 14:02:35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글로벌협력 과제사회과학 자연과학 간호학 분야 7개 연구팀 선정본교 7개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유형1-글로벌협력)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창의적 도전적 기초연구를 강화하고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연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대학 및 연구기관과 선도적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는 본 사업에 사회과학 자연과학 간호학 등 다양한 분야 연구진이 선정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왼쪽부터) 안순태, 이혜은, 원준영 교수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안순태 교수는 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 호주 퀸즈랜드공과대학교, 일본 국제대학교 연구진과 긍정 자기 대화 기반 디지털 기분 관리 솔루션: 비교문화적 접근을 통한 한국형 디지털 정신건강 증진 방안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팀은 일상 속 기분 상태를 체계적으로 측정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향후 5년간 문화 맞춤형 기분 측정 지표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ai 챗봇 및 대화형 무드 어시스턴트 형태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예방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혁신하고, 국제 특허 기반 k-헬스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안 교수는 일상 속에서 주체적이고 예방적인 방식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핵심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이혜은 교수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버라 미디어 신경과학 연구소(media neuroscience lab)와 모바일 게임 중독에 대한 융합연구에 나선다. 본 연구는 자기공명영상(fmri)과 전뇌전도(eeg)를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 중독의 신경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딥러닝 기반 스마트폰 및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독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혜은 교수는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데이터에 기반한 중독 진단 및 예방 전략을 수립하고, 중... -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 송승영 교수팀, 고층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기술개발 선도
- 2025-04-07 14:08:20
230억 규모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기술개발 연구단 선정주거건물 부문 에너지 혁신 통해 탄소중립 esg 실현 선도공과대학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 송승영 교수팀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고층형 제로에너지 3등급 공동주택 핵심기술개발 사업 연구단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2025. 4 ~ 2029. 12) 230억 원을 지원받아 고층 공동주택의 에너지절약 및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혁신 기술개발에 나선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은 단열 고효율 설비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실질적으로 0(제로)에 가깝게 만드는 건축물이다. 정부는 공공건축물 zeb 인증 의무화를 시작으로 대상 건축물을 민간까지 단계적 확대 중이다. 송승영 교수팀이 선정된 이번 사업은 zeb 공동주택을 널리 확산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하여 에너지자립률 향상 기술개발, 고층 고성능 고효율 zeb 공동주택 표준모델 개발과 실증 등을 포괄하는 연구개발(r d) 프로젝트다. 송승영 교수팀은 그동안 다수의 공동주택 관련 초대형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고, 특히 연구개발 추진 전략 및 계획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단에는 본교를 비롯해 lh공사, 삼성전자,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총 2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고층 고성능 고효율 zeb 공동주택 기술개발과 보급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연구단은 에너지 혁신을 통한 주거 건물 부문의 2050 탄소중립 실현 이라는 비전 아래 △고층 공동주택 에너지 혁신 기술 개발 △개발 기술 통합 실증 및 에너지관리 최적화 기반 구축 △zeb 공동주택 제도 혁신 연구 △개발 성과 통합 보급시스템 구축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ipv ess 소형 연료전지 지열히트펌프 등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실별 제어 환기시스템 성능 가변형 창호 열교 성능평가 표준 비용 효율 최적화 ... -
2025년도 우수교수 시상식 개최
- 2025-04-02 09:04:57
교무처(처장 신동희)는 3월 24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2025학년도 우수교수 시상식 을 개최하고 우수한 강의와 연구로 본교의 교육 연구 역량 제고에 기여한 교수들에게 상패 및 표창을 수여했다. 본교는 연구수월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연구우수 교수를, 2000년과 2014년부터 강의우수 교수와 영어강의우수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연구우수 교수는 지난해 탁월한 교외연구비를 수혜한 교수(연구비)와 학계의 주목을 받은 우수 연구 발표자(연구실적)를 대상으로 하여 총 31명의 연구우수 교수를 선정했다. 강의우수 교수는 최근 4학기 동안 1개 이상의 학부 과목을 담당한 교수를 대상으로 매 학기 강의평가 점수, 강좌 수, 수강 인원, 과목의 특성(이론 실습) 등의 기준을 종합해 선발하며, 2024학년도 1학기 및 2학기 기준 총 12명의 강의우수 교수 및 강의우수 강사 6명을 선정했다.이향숙 총장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뛰어난 강의를 제공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 고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우리 대학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고등교육의 대전환을 선도하고, 이화형 미래 교육 모델을 확립해 우리 학생들이 대체 불가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연구 과제를 수주하신 교수님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대학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여 first mover형 연구 리더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교수님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연구우수 표창 및 강의우수 상패를 수상한 교수는 아래와 같다.[2025학년도 연구우수 교수]구분소속성명연구비 우수인문과학대학 사학과정혜중인문과학대학 미술사학과[대학원]장남원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정순둘자연과학대학 수학... -
이대목동병원,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선정
- 2025-03-28 08:42:46
보건의료 혁신과 의생공학 융복합연구의 미래 의학 선도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3월 26일(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한 이화의료원의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본교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며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 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13년 처음 도입된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의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병원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법 개정을 통해 '지정제'에서 연구 역량이 입증된 병원에 적용하는 '인증제'로 개편했다. 이번 인증 평가에서 이대목동병원은 높은 연구 역량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거버넌스 ▲중개 및 임상연구 수행 역량 ▲특화된 중점 연구 분야의 경쟁력 ▲m-밸리 및 g-밸리 연계 산 학 연 병 네트워크 구축 등을 갖추었다는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육성 r 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의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의무부총장 겸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교수는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 보구녀관을 시작으로 이화의료원은 여성 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다 며 이제 여성 의료를 넘어 글로벌 의료와 우수한 융합연구 인력 배출에도 선도적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이대목동병원장 김한수 교수(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교실)는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보유한 이대목동병원은 진료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며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통해 보건의료기술혁신의 중심이 되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이대목동병원은 2021년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통... -
2024학년도 우수안전연구실 시상식 개최
- 2025-03-27 10:41:10
본교는 안전한 연구실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우수안전연구실 시상식 을 2월 25일(화) 오전11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4학년도 우수안전연구실로는 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고분자생체재료연구실(연구실책임자 정병문),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분자면역실험실(연구실책임자 이수영), 신산업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대사후성유전학연구실(연구실책임자 박윤정), 의과대학 의학과 약리학교실(연구실책임자 박은미), 약학대학 약학과 천연물활성연구실(연구실책임자 이윤실)이 선정됐다. 관리처(처장 왕혜정)는 2024학년도 교내 684개소 연구실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항목을 평가하여 5개 연구실을 우수안전연구실로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실에는 2024학년도 우수안전연구실 명패와 상패를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시상식은 본교 연구실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왕혜정 관리처장, 민경주 관리처부처장과 선정된 우수안전연구실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대외부총장 격려사 △관리처장의 우수안전연구실 선정 보고 △상패 및 명패, 포상금 전달 △우수안전연구실 책임자 수상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은 우수안전연구실 선정은 다른 무엇보다 의미 있는 포상 이라며 바쁜 연구활동 중에도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타 연구실에 모범이 되어주신 연구실책임자분들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특히 2014학년도, 2022학년도에 이어 3번째 우수안전연구실로 선정된 박윤정 교수는 자체적으로 별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구실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본교는 교내 연구실 안전교육, 정기점검, 정밀안전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09학년도부터 매년 우수안전연구실 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도 참여하여 13개의 연구실이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본교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도 확... -
김동하 교수, 빛을 이용한 혁신적 암 치료법 개발
- 2025-03-24 16:42:07
화학 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 연구팀이 효소처럼 작용하는 키랄 플라스모닉 나노입자(chiral plasmonic nanoparticles, cpns)를 이용해 광학적으로 제어 가능한 촉매적 암 치료법을 개발했다. 특정한 파장의 빛을 이용해 나노입자의 촉매 활성을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안한 본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 3월 15일 게재됐다.김동하 교수 | 루크 리 초빙석좌교수우리 몸에서는 대사 과정, 신호 전달, 유전자 조절과 같은 복잡한 생화학적 반응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이러한 반응들은 효소에 의해 조절되며, 특정한 환경에서 순차적으로 일어나야 최적의 효과를 발휘한다. 연구팀은 연쇄 반응(cascade reactions)을 모방하여, 나노입자를 활용한 암 치료법을 개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포도당 산화효소 및 과산화효소 활성을 갖는 생체 모방 키랄 플라스모닉 나노 입자를 제작하고, 원형 편광 빛을 이용하여 각 반응을 독립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세포 수준 연구 및 동물 모델 실험에서, 순차적으로 원형 편광을 조사한 경우 가장 높은 라디칼 생성률과 암 치료 효과를 나타내어, 본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키랄성을 도입한 나노 입자가 생체 내에서 자연의 선택적 반응성을 모방하고, 빛을 통해 조절 가능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촉매 기반 암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이 기술은 표적 약물 전달, 재생 의학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나노기술을 활용한 의학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키랄 플라스모닉 나노입자(cpns)를 이용한 계단식 효소 반응을 통해 rc 및 lc 조명 하에서 촉매적 암 치료가 이루어지는 개략적 모식도김동하 교수는 향후 연구에서는 더 다양한 암 유형에 대한 적용 가능성, 임상 실험을 통한 효과 검증, 생체 적합성 개선 ... -
‘QS 학문분야 세계대학평가’ 12개 분야 200위 진입 쾌거
- 2025-03-14 09:04:15
교육학 비롯해 신학, 간호학, 문헌정보학 100위권 진입뛰어난 연구 역량과 학문적 탁월성 국제적으로 입증한 결과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가 3월 12일(수) 발표한 2025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5) 에서 본교의 12개 학문 분야가 세계 200위 안에 드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 대비 7개 분야가 증가한 결과로, 본교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학문적 탁월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다.qs는 매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연구실적과 평판도를 바탕으로 학문별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기술, 의생명과학 5개 학문분야 및 55개 세부 학문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평가 항목은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h-index), 국제공동연구력(irn) 등 5가지 지표로 구성된다.이번 평가에서 본교는 4개 학문 분야가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교육학은 세계 63위를, 신학, 간호학, 문헌정보학 분야가 51~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미술 디자인, 영문학, 언어학, 현대언어학, 행정학 등 5개 분야는 101~150위권을 기록했으며, 약학,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 사회학 등 3개 분야는 151~200위권에 자리해 총 8개 분야가 101~200위권에 포함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탁월성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성과는 본교가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유망 학문 분야 지원 정책의 성과를 반영한 결과로, 이를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 본교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은 다양한 학문 분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 역시 더욱 탄탄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본교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여 first mover형 연구 리더십 을 구축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 -
본교 안전관리 우수 역량 확인, 과기부 2024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3개소 인증
- 2025-01-20 11:49:56
물리학, 화학 나노과학전공, 에코과학부, 환경공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 화학신소재공학, 의학과, 약학과 등 연구실 13곳 인증 획득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한 2024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에 참여한 본교 13개 연구실이 우수 인증을 획득하며, 본교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증제는 국내 8만 3천여 개 연구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분야별 전문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참여로 지난해 8월, 4일에 거쳐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 안전활동 분야, 안전의식 분야 등 3개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본교는 바이오-나노 전기역학 연구실(이상욱 교수), 고분자생체재료연구실(정병문 교수), 지속가능한촉매반응연구실(장원준 교수), 원생생물학연구실/공동기기실(김은수 교수), 환경전기화학연구실(김선이 교수), 세포계면엔지니어링연구실(백지응 교수), 나노바이오공학연구실(주계일 교수), 감염병 치료 및 대응연구센터(김광명 교수), 유전체 항상성 및 구조기반 신약개발연구실(장선복 교수), 생화학교실(정성철 교수), 나노이미징실험실(안영호 교수)의 총 13개 연구실이 우수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지난 12월 23일(월) 인증서와 인증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구실 책임자들은 인증제 참여를 통해 연구활동 종사자들이 연구실 안전을 점검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김은미 총장은 2023년에 이어서 2024년에는 2배수가 가까운 연구실이 인증 취득을 한 것은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이 확산된 결과이기에 ...